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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저장소

곤두박질 치는 밴드 '잔나비' 학폭 가해 사건 정리 (작성 19. 5/25)

by 아이돌해방 201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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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대세' 였던 이유

밴드 잔나비는 요즘 가장 핫한 밴드 중에 하나이다. 뉴메트로 감성, 옛 것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하고 복고 감성이 깃든 음악으로 1970~1980년대 청춘의 낭만을 재탄생시킨 듯하다. 최근 발표한 2집 '전설'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쟁쟁한 아이돌과 경쟁에서 '대중 픽'으로 각종 음원차트 1~2위까지 떠올랐다.

 

 

멤머 유영현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팀 탈퇴 

최근 유영현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한 네티즌이 글을 공개 게시판에 올리면서다. 잔나비로 활동하기 이전인 유형연이 학창시절이 자신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폭로했고, 유영현과 소속사는 이를 시인하고 지난 24일 그룹에서 탈퇴를 표했다.  지난 23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힌다"면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잔나비 멤버들 몇 명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11년 전 봄, 여름 동안 지옥같던 학창시절의 악몽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잔나비 유영현 팀 탈퇴


  A 씨는 스스로를 "말이 어눌한 아이였다"고 소개하면서 "11년 전 괴롭힘과 조롱거리로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나의 반응이 웃기고 재밌다고 라이터로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 놓는 건 기본이고, 그들의 웃음거리로 지냈다"고 피해 내용을 폭로했다. 

  A 씨는 학교폭력으로 전학을 가고 정신과 치료도 받은 사실을 밝히면서 "이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정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면서 눈물이 흐르고 헛구역질이 났다"고 괴로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시절 나에게 했던 언행과 조롱, 비웃음을 난 살아서도 죽어서도 용서할 생각이 없다"며 "사과를 하겠다해도 만날 생각도 없고, 진심도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고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트 판에 올라온 학교 폭력 피해자 폭로글 

 


페포니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동네 친구 92년생 멤버로 구성된 잔나비

  한편 잔나비는 92년생 원숭이(잔나비)띠 5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다. 2012년 결성됐고, 작사, 작곡, 편곡에 다양한 커버곡까지 선보이며 인기를 얻어갔다. 특히 드러머 윤결을 제외한 멤버 4명이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동네 친구'로 알려졌다. '끼리끼리', '초록동색' 이란 말이 있다. 결국 비슷한 인성의 멤버로 구성된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 유영현 멤버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비난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사람의 재능, 인성 중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인 것 같다. 재능이 뛰어나고, 인기가 많더라고 잘못된 인격, 인성으로 범한 과거의 과오는 다시 회복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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