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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플랫펀', '플로깅'을 아시나요?

by 아이돌해방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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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우리 사회에서 사용되는 언어도 끊임없이 창조되고 소멸됩니다. 시대의 트렌드를 담는 단어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그 중에 제 마음에 드는 2가지 단어를 뽑아 왔습니다.

'플랫펀의 시대에 플로깅하는 삶'

 

플랫펀

1. 플랫폼(Platform)과 펀(fun)의 합성어

2. SNS,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이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재미의 요소를 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뜻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던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직접 서비스를 주도하고 체험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이처럼 ‘FUN’을 강조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펀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 대표주자가 유뷰트가 있으며 전자기기 등 새로운 제품을 함께 듣어보는 ‘언박싱’, 편안한 백색소음을 제공하여 심신에 안정을 주는 ‘ASMR’, 대리만족을 주는 ‘먹방’ 등 소소한 자기 일상과 취미가 이제는 ‘플랫펀’의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직접 생산할 수 도 있는 ‘플랫펀’의 시대입니다.

플로깅

1. PICK UP(줍다)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

2.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함

 플로깅은 픽업과 조깅의 합성어로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유튜브에 체험영상을 올리거나 SNS에 인증사진을 남기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자세가 ‘스쿼트’와 비슷해 열량 소모도 커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친환경 운동법’으로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꼭 시간을 따로 내야만 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가족을 대신해 집안을 청소한다거나, 분리수거를 하는 등 일상에서 ‘플로깅’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건강과 가족의 사랑 두마리 토끼를 함께 챙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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